지브리미술관을 떠나고 우에노로 직행했다. 15시 03분에 출발하는 나리타공항행 특급열차를 타는게 목표. 스카이라이너보다 20분 더 걸리지만 요금은 유료특급요금이 빠져서 1000엔이 싼 920엔이다. 나리타공항에 처음 도착한 여행객은 Suica + NEX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면 되지만, 나리타공항으로 돌아갈때는 제 값을 내고 특급열차를 이용해야되기때문에 케이세이의 무료특급이 가장 싼 방법이다. 시각표를 꼭 확인하자.


열차 출발 대기하면서 사진 몇장 박아봤다


선로 종단부



케이세이 3700계



옆모습은 다른 케이세이차량이랑 별로 다를게 없다.


트레인시뮬레이터풍으로 한 번 찍어봤다. 저 마스콘을 쭉 민다음에 역전기 전진으로 해놓고 출입문취급 확인한다음 드르륵댕기면 으아... MTC로는 이런걸 다 체험해볼 수 있다.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노선도 어렵다 ㅠㅠㅠ 그냥 자기가 갈 지역만 확실히 인터넷에서 조사해가는게 좋다. 일본처음가는 사람들은 전철노선도를 보면 되겠지~ 이런생각하지 말자.





각 선로별 정차열차 안내를 해놨다. 종착역인 우에노인데 왜 이렇게 드문가? 싶을 수 있지만 4개 선로로 분산되니까 실제로 다니는 편성은 훨씬 많은거다.





고생하는 차장

그리고 나리타공항에 정시에 도착


나리타공항 출국장을 직접 와보게 되다니 이야... 맨날 환승만 하다가 정말로 이용하는 나리타공항은 기분이 남다르다.


셀프로 체크인한다음에 짐이 있는 경우에만 카운터에서 수화물 무게를 달고 보내면 된다.



상당히 넓은 대합실. 이게 70년대에 지어진 공항이다. 내부는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데


제2터미널에서 새틀라이트로 이어지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들. 보기엔 그냥 무인전철같지만 오티스에서 만든 수평형 엘레베이터라고 보는게 맞다. 탑승할때 잘 보면 옆에 케이블에 끌려가는게 보일정도니까



면세점


또 면세점




JAL의 천국?



우와 시뻘겋다...



안내궤도를 잘 보면 케이블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열차운행도 항상 정중간지점에서 교행하도록 되어있고...




도쿄의 명물이라는 도쿄바나나


일본에서 사가는 선물로 제격이라고 한다.


이건 스이카에 남은돈 300엔으로 산 모찌다.


이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개인용으로 산 도쿄바나나다


맛있더라 그럭저럭


비행기 사진 좀 더... 근데 JAL투성이




아메리칸항공 보였다!! 원월드가 이쪽이고 스카이팀/스타얼라이언스는 다 1터미널로 보낸것 같다.



출도착안내판을 마지막으로 한달이 넘게 쓴 도쿄여행기를 드디어 마친다!!


지금까지 다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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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7.2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리타를 편도 기준 네번 이용했지만 세번은 환승이고 실제로 탑승한건 한번이었습니다. 환승장에서 다섯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데 새틀라이트에서 시간때우다가 그냥 드러누워 낮잠 잔게 생각나네요. 이외 동경행은 모두 하네다를 이용하였습니다.

    나리타까지의 길은 멀고도 멀더군요. 하네다와 대비되어서 그런지...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7.22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고 험난하죠. 인천공항가는 길만큼 험난한 길 ㄲㄲ
      이제 신나리타고속철도 개통하면 얼마나 빨라질지 기대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그만큼 요금은 더 오르겠죠. 게이세이가 어떤 초강수로 나리타익스프레스랑 경쟁할려고 들지 기대가 됩니다.

  2. Favicon of https://rusham.tistory.com BlogIcon RushAm 2009.08.18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읽었으면 코맨트 남기라길래 남깁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여행기 중 가장 담백한 느낌이네요.
    즐겁게 잘 읽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열차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이야기나 관심분야가 저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특히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9.14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은 답변 남깁니다. 학기시작하고 이래저래 치이느라 블로그관리를 전혀 못했네요.

      끝까지 읽어주신분이 있다니 기쁩니다.

여행의 마지막날인 5일차에는 그냥 별 거 없이 미타카에서 지브리미술관 구경하고 곧장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원래 우에노공원도 가고싶었는데 비수기라고 방심했다가 지브리미술관 10시표 놓쳐버려서 일정이 이렇게 되버렸다 (...) 애초에 싸게 산 비행기표라서 일정이 이렇게 나와버린것도 좀 있지만.

어쨌던 미타카에 갈려면 신주쿠역에서 츄오쾌속선을 이용해서 미타카, 타카오방면 오렌지색 열차를 타면 된다. 소요시간은 특별쾌속 이용할 시 20분정도?


슈퍼아즈사처럼 멋진 특급열차를 이용해보고 싶지만 돈지랄이니까 그런건 먼 미래에 JR패스로 일본여행 왔을때나 해보자.



터널이 좁은 츄오센에서 틸팅을 구현하려다보니까 차량모양이 달걀처럼 되어있다. (그래야 커브구간에서 기울었을때 차량이 긁히지 않으므로) 현재 JR동일본에서는 유일한 틸팅차량이다. JR동일본의 다른 노선은 보통 선로개량이라던가 차량가감속향상으로 다니지, 홋카이도나 규슈, 도카이도처럼 틸팅에 많이 투자하지는 않는다. 지금 운용되는 E351계가 대체될때 어떤식으로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노선이다. 덧붙여 E351계는 처음으로 "E"라는 칭호를 달고 나온 차량이다. JR동일본이 자체개발했다는 뜻.



쨌든 내가 지금 신경써야할건 츄오센쾌속선이고, 운좋게 츄오특쾌가 바로 들어온다는거다. 미타카까지 중간에 한번 정차후 내달린다. 쾌속열차는 저 중간에 있는 역 다 선다.


초점이 안맞았지만 퇴근러쉬때 11,12번선을 전부 운용한다는걸 알 수 있다. 통근러쉬때는 도쿄방향으로 두개의 선로 운영.




그리고 지브리미술관에 도착.. 근데 여긴 실내촬영금지라서 밖에 정원처럼 꾸며놓은 공간밖에 사진이 없다. 상당히 잘 지켜지는 규칙이라 다른 블로그 뒤져봐도 별 다른거 없을거다. 내부는 지브리의 작품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아주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꽉 차있다. 가장 최신작인 벼랑위의 포뇨에 대한게 상당히 많은데, 난 그걸 못봤잖아? 난 조금 못 즐겼어 진짜로.
저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의 정원이 나온다.



식수대.




정말로 숲처럼 꾸며놔서 멀리서보면 이게 있는지 없는지도 제대로 분간할 수 없다. 입장도 통제되있고 전부 사전예약식이라 사람에 엄청나게 치이는 일이 없다.


옥상에 전시된 라퓨타에 나왔다는 로봇 (난 그걸 못 봐서..)
관광객들이 줄서서 사진찍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해 한국의 철싸대들은 사진찍고 난다음에 이제 동영상찍는다고 계속 죽치고 서있겠지 ㅁㄴㅇㄹ....


뒷면도 찍어주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찍었다.



이건 뭔지 잘 모르겠다. 위의 조형물 뒤로 나있는 오솔길로 따라가면 나오는 거.



저건 어느 세계 문자임?



위에서 말한 오솔길이다. 정말로 아기자기하다.
더 재밌는건 여기가 다 옥상위라는거다.


이렇게 밑이 아주 잘 내려다 보이는 옥상 지붕위는 다 풀을 심어놔서 정말로 숲에 건물이 파묻혀있는 그런 분위기?



입구에 줄선 사람들을 위한 천막. 내가 간 날 처럼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는 더욱 유용하겠다.




위에서 볼 수 있었던 계단을 내려온다. 머리를 잘 숙이지 않으면 정말로 꽝하고 부딪혀서 많이 아플 것 같다.



계단참이 없는데다가 폭이 좁아서 한사람이 겨우 지나가기때문에 일단 계단에 들어갔으면 끝까지 내려가거나 올라가야된다. 안그러면 길막 (...)



꼭 지브리의 만화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건물들. 내부도 지브리스럽다.


숲속의 지브리 미술관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가 있지만 저런거 비싸서 못 사먹어 (....) 차라리 규동한그릇먹고 한 군데를 더 보자는게 내 여행철학이다. 그래서 요번여행도 근성으로 걸어다니고 답사한 쇼난지역과 요코하마가 제일 재밌었다. 일본에 JR패스 여행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참 즐겁게 보내고 갈 것 같은데 모든것은 돈을 얼만큼 모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겠지.



최하층에 있던 물펌프. 마실 수 없는 물이라고 써있다.
사람들이 저거 펌프질하는거 사진찍길래 나도 그렇게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초딩들 때문에 포기 orz





얘네들 아직도 저러고 있어 orz



우왓 지브리스럽다



미타카역에서 탈 수 있는 커뮤니티버스. 네코버스가 오는건 흔하지 않다고 하길래 찍었는데.. 음 버스가 너무 빨리 떠나버리는 바람에 사진이 엉망이다 ㅠㅠ




ISO를 높혀야됬는데 제때에 높히지 못했어 ㅠㅠ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버스는 저 멀리로....


대신 플랫폼에 내려오자마자 츄오쾌속열차를 맞을 수 있게 됬으니 그걸 행운으로 삼자.
14시라면 그렇게 바쁜시간도 아닌데 열차간격이 참 바람직하다. 역시 물량의 일본수도권전철


츄오센에서 이미 201계는 찾아 볼 수 없다.


14시 3분에 출발하는 쾌속열차가 먼저 들어와서 승객을 내리고 뒤로 들어오는 츄오쾌속을 대피한다.






노란선이 소부센, 주황색이 츄오센, 왼쪽으로 있는게 통근특쾌 츄오쾌속 뭐 이런것들
확실하게 빠르다. 경인선도 복복선인데 이런것좀 못하나...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우린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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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현 2009.07.22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시댄스의 지브리컬렉션 from 상원을 버닝중인데 이런게 올라올 줄이야 ㅋㅋ

  2.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7.22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노에 가느라 수퍼아즈사/아즈사를 둘 다 타봤는데 외관은 수퍼아즈사가 낫지만 내부나 탑승감 등은 수퍼아즈사보다 아즈사가 나았습니다. 차가 새거여서 그런가...

    미타카로 이동하면서 왕복 주오특쾌를 이용할 수 있었다니 운이 좋았군요. 주오 선은 조밀한 배차 간격으로 유명하지만 재작년의 가뭄으로 선로가 침수되었을 것이었겠습니다. 하지만 음사장은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배차간격을 대폭 늘렸을 것이었겠습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하라주쿠역 바로앞에 있는 규슈잔가라!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집이라 메뉴판도 한국말로 준비되있고, 메뉴자체도 다 번호로 되있기때문에 일어못하는 사람도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되있다.


상당히 붐비는 모습이고 실제로 가게밖까지 줄서서 먹어야되는 집이다. 음악도 아주 경쾌한 음악을 틀고 점원들도 이랏샤~!! 이러면서 호쾌하게 외치면서 일하는 가게라 일정부분 사람들 빨리 먹으라는 분위기를 만드는부분도 있다.




일이 고되다보니까 아르바이트시급도 엄청나게 세다. 1200엔이라니... 엄청나다


주방도 엄청나게 바쁘다


사람들 줄 서있는 모습



가장 중요한 라면. 규슈쪽 라면이다.
돼지기름이 둥둥 떠있지만 상당히 맛있다! 기름져서 느끼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다. 그냥 후룩후룩 맛있게 먹으면 된다.

가게밖으로 나와서 찍은사진...

라멘사진을 찍었을때와 가게밖에서 나왔을때 찍었을 때 찍힌 시간스탬프를 보면 12분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 -_-;; 10분만에 다 먹고 나왔다는 얘기(!)
라멘 다 먹고 좀 배가 남아서 시부야에 있는 모스버거에 가봤는데, 별로 맛이 없었다. 나는 아무래도 미국식 열라 정크스타일 햄버거가 입맛에 맞게 된 것 같다 -_-;;

시부야에서 찍은 밤거리사진을 마지막으로 4일차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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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ichew.pe.kr BlogIcon 하이츄 2009.07.20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록 며칠 잠깐 갔다온거지만 미국식 정크푸드 스타일햄버거가 입에 맞은듯요-_-...
    더블쿼터파운더 2/3파운더 이런거 먹다가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먹으니 음;;

신주쿠바로 옆에 숙소있으면서도 4일차가 되도록 제대로 신주쿠 구경도 못해봤다. 원래 도착하자마자 신주쿠도청에 올라가서 야경감상 할려 그랬는데, 비가 엄청나게 오는 바람에 무산되고..
그래서 4일차에 드디어 신주쿠에 가게 되었다.


신주쿠에 가자마자 나를 맞는건 공사중인 역주변과 헬로키티버스 -ㅅ-;;; 아니 이거 신주쿠 포스팅을 쓰는데 신주쿠라는 맛이 없잖아...



다 귀찮고 그냥 사쿠라야 하비관으로 직행했다. 케이큐 1000형 차량이 있으면 선두부 좀 사고 싶었는데, 사철차량은 잘 없더라



그나저나 이건 철도덕후들의 천국일세...



커서 돈많이 벌어서 해보고 싶은 취미중의 하나가 철도모형이다. 저런 차량 하나하나씩 파는게 몇천엔씩 하는 취미니까, 간단하게 디오라마 구성할려면 얼마나 돈이 들어가는지 상상을 할 수 있지 않은가?






피카델리 신주쿠... 내가 볼건 별로 없더라



신주쿠역 동쪽광장.. 신주쿠는 진짜 사진밖에 올릴게 없다 -_-;; 내가 쇼핑에 취미가 있는게 아니라서


특이한게 있다면 안경슈퍼정도?


일본의 택시다 'ㅅ'

동쪽에선 볼거 다 본 것 같아서 신주쿠도청으로 가기 위해서 서쪽으로 향하다가..
길을 잃었다 orz... 신주쿠역은 진짜 미로가 맞다 -_-; 그리고 그 미로같은점을 입점해있는 상점들이 좀 이용해먹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았다.



도청 나왔다!!!

귀찮으니까 도청에서 찍은 사진은 갤러리로 올릴거다!!




이상 다른 사람들이 쓰면 뭔가 훨씬 재밌어보이는 곳인데 내가가서 그냥 별거없는 쇼핑가로 전락해버린 신주쿠여행기를 마친다.

저녁밥을 신주쿠쪽에서 먹을까 하다가 걸어다니는게 귀찮아서 하라주쿠역 바로앞에 있는 라멘집으로 향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야마노테센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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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ichew.pe.kr BlogIcon 하이츄 2009.07.20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오라마 ㅎㄷㄷ...


우와 에비스에 도착했더니 스카이워크라고 하는 거대한 무빙워크가 나를 기다린다. 출퇴근시간이 아닌데도 가동하고있어!!! 음사장은 보고 배워야한다...



길고긴 무빙워크의 연속지대를 벗어나면 에비스가든이 나온다



작고아담하게 꾸며놓은 오피스가라는 분위기를 받았다. 에비스에 온 목적으로 향한다



술도 별로 안좋아하는 주제에 에비스맥주기념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기념관 앞에는 거대한 맥주캔모형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념관 입장은 무료이며 기념관으로 들어가면 바로 이런게 나온다.



넵 술이랑 같이 앉아서 사진찍으라는 삿포로맥주사의 배려.




가운데는 커다란 증류로가 "여기 맥주기념관 맞주"라는 듯이 관람객들을 맞아주고 있다.

그리고 기념관한쪽끝에 위치한 바에가면 이런걸 먹을 수 있다

테이스터 셋트.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서 바에서 일하는 누나들한테 갖다주면 내 삭은 얼굴을 보고 신분증확인도 안하고 (일본은 음주연령이 만20세, 난 지금 만19세) 저런걸 준다.

네가지 맥주를 맛보면 된다. 땅콩도 나눠준다.

옆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한국인이냐고 말걸어와서 얘기를 좀 나눴는데 이 아주머니 한류좋아하는거 중증이시더라 ㅎㅎ 나보다 한국을 더 많이 돌아다니셨다. 오늘도 롯폰기힐즈에 이병헌이 온다는 말을 듣고 롯폰기까지 갔는데, 실제로 이병헌을 보는건 영화시사회 입장관객들뿐이었다고 섭섭해서 에비스에서 혼자 생맥주나 한잔 하고 들어갈려고 왔다고 했다.

옆에 혼자 앉아서 술마시던 젊은 서양 ㅊㅈ와도 얘기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한류좋아하는 아줌마랑 얘기가 길어져서 그건 못했다. 아쉽네. 그 서양분 앞에 있던 일본인에게 자꾸 말거는데 일본인이 영어가 짧아서 대답이 쭉 단답형인것 같았다.
역시 술 한잔 빨면 아무하고나 얘기할 수 있는건 만국공통 코드인가



에비스맥주공장 전경. 지금은 저건 다 없어지고 쭉 개발됬다.





에비스에도 무료전망대가 있다길래 거기도 올라가보기로 했다.


역시 전형적인 오피스가의 풍경






에비스에 있는 전망대는 전망대라는 느낌보다는 최상층식당가에 있는 복도에서 식당에 들어가지 않고도 주변 경관이 잘 보인다라는 분위기였다. 근데 무려 동전넣고 볼 수 있는 쌍안경도 있더라.


근데 저 벌레는 어쩌다가 이 높은곳까지 올라온거지? (창밖에 붙어있음)

비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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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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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usham.tistory.com BlogIcon RushAm 2009.07.15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적절한 사진들과 바람직한 코멘트들이 웃음짓게 하네요.
    (어휴 우린 안될거야 아마) 에서 뿜었;

    그런데 많지 않은 나이인데도 철도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시네요;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7.16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허 이런 엉망진창 사진과 싸지르는글 위주인 여행기를 잘 봐주시는 분이 계셨다니 기쁩니다.

      장래를 철도/항공쪽으로 생각하다보니까 그 쪽으로 잡지식만 엄청늘어나네요;
      앞으로도 덧글 자주 남겨주세요~

  2. Favicon of http://hichew.pe.kr BlogIcon 하이츄 2009.07.20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어

    지난번 도쿄갔을때 오오미야 철도박물관 가느라 포기했던 맥주박물관 ㅠㅠㅠㅠㅠㅠ
    맥주도 아주 좋아하긴 하지만 철도vs맥주 택하라그러면 당연히 철도입니다 ㄲㄲ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7.20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미야는 너무 멀어서 말이죠 (...)
      게다가 맥주박물관은 동선상 딱 들어가는데 오미야는 반나절을 할애해야되니까 다음기회를 노려야죠.

      (그게 언제가 될진... 졸업하기전에 21일권 JR패스로 여행 좀 해봐야할텐데요 ㄲㄲ)

이제부터 올라오는 여행기는 다들 지금까지 올라왔던거랑 비교하면 상당히 짧다.
쇼핑으로 유명한 그런 동네를 다녔는데 내가 쇼핑에 취미가 있어야 포스팅이 길어지지 -_-;; 그냥 단지 도쿄에 갔는데 여기를 안가면 섭섭하다!라는 심정으로 간 동네들이 꽤 있어서 사진의 양도 급격히 적어지고 (사실은 계속 DSLR 들고다니다보니까 슬슬 손목에 무리도가고..) 포스팅도 짧아진다.
하지만 그 기세를 몰아서 한달넘게 질질 끄는 도쿄여행기를 끝내버릴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니까 한번 힘내어 가보자



시부야에 도착!!! 시부야의 명물인 보존된 도큐전철 5000계를 찍는다



내부는 간이전시관으로 이 차량의 역사와 도큐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하치公


그리고 흔히 있을법한 감동스토리로 무려 公의 칭고를 얻은 하치코동상을 찍었다! 솔직히 이걸로 시부야는 다 봤다고해도 된다; 시부야의 명물 두가지를 다 찍었으니;;;;

근데 시부야는 쇼핑으로 더 유명하고 먹을것도 많은데니까 여기의 유명한 회전초밥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백화점같은것도 좀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유명한 횡단보도




천하스시


일단 천하스시에가서 밥을 먹었다



회전초밥이다!


배부르게 먹으니까 1000엔쯤 나오더라. 환율이 800원할때는 더 싼 기분으로 먹을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한국/미국에 비하면 저렴한 스시가격에 좋은 품질이니까 만족한다.


스티커사진엔 역시 중딩


돌아다니다가 세가에서 운영하는것처럼 보이는 오락실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가 발견한 엄청난 규모의 스티커사진 작업장. 시간대가 시간대다보니까 중딩들이 상당히 많이보였다..


하루히도 보였다.


전자낚시? 이런건 디씨에서..



좋아하는 사람은 눈돌아간다고 하는...




약국인 마츠모토키요시도 여기선 엄청나게 크다



뭔가 있어보여서 찍은것 같은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


지하철 시부야역


도큐와 메트로가 공동사용하는 시부야역. 덴엔도시센이 후쿠토신센이랑 직통운전이었던가? 이제 슬슬 햇갈리네 -_-;; 일철잡지를 좀 읽어야할듯...


야마노테센이 지나가는 시부야역. 강남역의 2호선이 저런 높이의 고가로 지나갔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시부야109


시부야 109가 유명하다길래 또 가봤다.
....
....
....



여성복밖에 팔지 않아 orz...

그래서 도큐백화점 본점에 가봤다




...
...
.....
........

다 너무 심각하게 비싸 orz



그래서 시부야를 떠나서 에비스로 향했답니다 라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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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guledu.egloos.com BlogIcon 미륵년 2009.07.1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히도 보였다 [.....]

  2. 2009.07.16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7.16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묵었던 민박집 아주머니말로는.. 마스크 갖고다니면서 사람들 많이쓰면 꼭 쓰라고 그러시던데.
      전 안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예의상 하나씩 챙겨가는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저게 벌써 한달전 얘기인데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3.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7.19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덴엔토시센은 한조몬센과 직결운행하고 있고
    후쿠토신센은 토요코센과 직결운행 예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토큐가 아오가에루 시절에는 사쿠라기쵸까지 간 것 같은데 좀 신기한데요?(설마 JR과 직결?)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7.19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결은 아니었고 조촐하게 역사가 따로 있었습니다.
      요코하마역도 플랫폼이 상당히 좁았었는데 미나토미라이센 직통하면서 지하로 내려가면서 넓어지게된 좋은케이스지요.
      전차로GO+트레인시뮬레이터 도쿄급행편은 도큐 사쿠라기쵸역이 남아있을때 제작된거라 그걸 다 볼 수 있습니다.

백만년만에 쓰는것 같은 도쿄여행기.. 사실 시기적으로 보면 국민장 영결식 사진도 올려야되는데 이것때문에 정체되서 시기를 놓쳤다. 그래도 그 사진들도 올리긴 올려야지 -_-;; 다음부터는 그냥 간단히 사진한장만 올리고 나머지는 갤러리식으로 하는 방법으로 가리라...

4일차도 도쿠나이패스를 끊고 야마노테축으로 가고싶은데 땡기는대로 다녔다. 이 날은 뭐 오다이바나 쇼난지역같이 멀리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사쿠사처럼 외딴곳으로 가는것도 아니니까 운임계산하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도쿠나이패스로 고고. 이 패스는 봉 엄청 잘 뽑았다. 시부야를 하루에 두번갔으니까 그럴만도 하지 -_-; 더불어 하라주쿠도 밤에 밥먹으러 또 갔었다. 라멘집이 역 바로앞에있다는 이유 딱 하나만으로..

일단 최초의 목적지는 하라주쿠다.

신오쿠보역에 있는 표석


오늘도 신오쿠보역에서 출발한다.


세이부신주큐센


플랫폼에서 열차기다리면서 세이부신주쿠센의 노란열차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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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3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유키토 2009.07.14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일본이나 놀러갈까.

  3.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7.19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창 환율 좋았을 적에는 명동을 다니는건지 하라주쿠를 다니는건지 모를 다케시타도리였는데 지금은 반대로 명동이 일본인천국입니다.

    그건 그렇고 하라주쿠 역명판 타올 파는 가게 개념인듯요! 아래에는 우사비치까지!!

도쿄여행을 하면서 밤에 시간이 남으면 가기 좋은곳이라고 3년전에 일본여행궁상하면서 찍어놓았던 곳이 롯폰기힐즈다. 일단 전망대개장시간이 자정까지니까 막차시간만 조심하면서 숙소에 들어가면 된다. 입장료가 1500엔으로 좀 많이 비싸긴한데, 학생은 500엔 깎아주니까 학생증 꼭 챙겨가도록하자. 미국학생증도 신기하게 살펴보더니 500엔 깎아주더라

롯폰기역에서 내리면 볼 수 있는 광경


모리타워


이동경로는 심바시 -> 에비스를 야마노테센으로 이용한다음 메트로히비야센으로 환승해서 롯폰기역에서 하차했다. 이럴경우 JR에서 벗어나 지하철이용하는 왕복운임이 320엔이다. JR도쿠나이패스를 사용하는게 아니고 그냥 무조건 빨리가고 싶으면 심바시부터 지하철타고가면 더 빠르게 갈 수 있다





광장에서 본 도쿄타워


다른 말 필요없이 갤러리식으로 도쿄시티뷰에서 찍은 야경사진 올라간다



아랫사진들은 부록


응 화장실은 어디에?



돈많은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로 제격 실제로 내가 사진찍던 자리 옆에 있던 커플 쭉 낮은톤으로 대화나누더니 결국 키스하더라



꼬마열차는 대세



별 설명 필요없이 그냥 도쿄타워 야경은 따로 포스팅하고 싶어서 분리한 포스트이다.
오다이바랑 같이 껴있으면 좀 그렇기도 하고.

밤 늦게 숙소에 들어가서 그냥 씻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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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키토 2009.06.2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도쿄타워. 간만에 보니 정겹구만!

  2. 2009.07.06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조영석 2009.07.0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쒸바.. 사진 멋있다

유리카모메 심바시역


JR심바시역에 도착해서 유리카모메 심바시역으로 곧장 향한다. 오다이바를 관광할거면 다른거 필요없이 그냥 유리카모메 일일권 끊으면 된다. 800엔으로 하루 무제한탈 수 있는데 유리카모메 기본운임이 상당히 비싸니까 몇십엔 아낄궁리하는것보다는 여기서는 맘대로 유리카모메타고 다니면서 내리고 싶은곳에서 내리고 가봤던곳 또 가보고 하는게 이익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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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6.25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다이바 정말 재미있는 곳이지요 ㅎㅎ 가이드북에 나오는 뻔하디 뻔한 관광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나왔습니다.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25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저것 체험하면서 볼 것도 많은 동네이죠
      오다이바에 있는 맨션에서 살면 하루하루가 즐거울 듯 'ㅅ'; 아 출퇴근은 좀 고생할려나요

  2. ㅋㅋㅋㅋㅋ 2009.07.06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윤이 여기서 블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시간이 남은 관계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챠노미즈의 철도촬영스팟에 다녀오기로 했다.

4분간격 신칸센..


도쿄역에 갔더니.. 신칸센출발 전광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주목해야될 것은.
1. 동일본과 동해도의 전광판차이
2. 피크시간대라고는 볼 수 없는 14시의 배차간격
KTX도 계속 발전하면 한계시격까지 끌어올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 30분간격으로 다니는데, 한계시격이 TVM이 지원하는게 5분이라고 그랬던가? 선로상황상 15분을 한계로 하지 않을까 싶지만

워메 노선도 복잡한거...



일본에선 왼쪽으로 한줄서기한다


다른 구경은 별로 필요없고 곧장 3층의 츄오센 발차플랫폼으로 올라간다.


츠바사호 지나간다


3층에서 열차가 1분후에 발차하는거였기때문에 열차를 따로 찍은 사진이 없다 -_-;;; 그냥 다음열차타고 3층의 발차홈을 좀 더 제대로 구경할 걸 하는 후회감이 이 글을 쓰면서 밀려온다
아무튼 오챠노미즈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 퍼레이드 이어진다.









이제 심바시로 향하는데 최단거리는 그대로 츄오센타고 도쿄로 돌아가서 야마노테센으로 심바시로 가는거지만 신칸센 구경도 좀 하고 싶고, 야마노테센의 다른구간도 좀 타고 싶어서 소부센타고 칸다로 가서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기로 했다.


6비차 탑승




동북종관선 공사도 착착 진행되가는듯


근데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서 열차에 탄 다음 정신을 차려보니까 반대방향으로 탄거다 -_-;; 그래서 다시 반대방향 플랫폼으로 가서 심바시로 향했다. 또 사진갤러리 이어진다.



이렇게 철분이 꽉꽉차는 일정을 마치고 심바시로 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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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ithKTX.net BlogIcon Korsonic 2009.06.24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챠노미즈는 사진의 명소인것인가 -ㅅ-
    난 그거 볼떄마다 락정보훃의 사진이 생각남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24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락정보훃이 멋지게 찍은 사진도 있었지
      근데 그것도 세 노선이 다 나오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내가 갖고있는 3개노선차량이 다 나온 사진에선 츄오센이 201계네 그러고보니까 ㄲㄲ

  2.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6.25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도 사진도 좋지만 단체 마스크 사진에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으려나요.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25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숙소에 머물던 캐나다인이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마스크쓰는게 일본애들 취미냐고..
      요즘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3. Favicon of http://cyworld.com/innnersenses BlogIcon 락의정열보이 2009.07.22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락정보라는 검색어를 철갤챗방에서 치니 이 싸이트가 나와서 와봤습니다. 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cyworld.com/idogongan BlogIcon 락의정열보이 2009.07.2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언제나 못찍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사쿠라 다음의 목적지는 아키하바라, 그리고 도쿄역이다. 아키하바라 살짝 구경만 하고 도쿄역에서 마루노우치의 오피스빌딩들을 구경하고 황궁에 딸려있는 정원을 구경하고 심바시로 갈 계획이었다. 그래서 아사쿠사센에 다시 올랐다.

내가 좋아하는 빨간열차 들어왔다 근데..


같은 신1000형이어도 다 지멘스의 인버터를 쓰는게 아니다. 저 열차가 딱 그랬다. 발차하는데 지멘스의 파솔라시도레미파솔이 아니고 마치 E231계를 탄 것 같은 소리를 내더라

전광판있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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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분명 浅草라고 쓰는건데 왠지 아사쿠사라고 하면 朝草부터 떠오르기때문에 아침에 아사쿠사를 찾아갔다... 라는 식의 농담은 별로 재미없고. 오후에 오다이바에 갈 생각이었는데 오전에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에 아사쿠사에 갔다가 심바시까지 내려오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서 15시까지 심바시에가는게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신오쿠보에서 아사쿠사까지 가는 방법으로 택한 루트는 신주쿠에서 쥬오쾌속선 환승, 오챠노미즈에서 소부각선환승, 그리고 아사쿠사바시에서 도에이아사쿠사센으로 환승하는 방법을 택했다. 오늘 하루는 JR도쿠나이(都区内パス)를 사용하기로 했으니까 도영지하철구간 왕복기본운임 360엔만 내면 된다.

그래서 츄오센에 오르는걸로 일정시작. 신주쿠역에 츄오쾌속선 도쿄방향은 섬식플랫폼이 하나 있고, 양쪽의 선로로 열차가 번갈아서 오는 방식이었다. 왼쪽에서 떠나자마자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그런 방식. 한국에서도 신도림에서 써먹어봄직한데, 우린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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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6.22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일행이랑 아사쿠사에 갔을 때, JR 아사쿠사바시에서 내려서 일부는 걸어가고 일부는 지하철로 환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지하철을 탔던 쪽이었지요 -_-;;;

    신주쿠역에 동일방향 승강장이 두 개 있는 건, 대피선 개념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츄오센 쾌속선은 츄오쾌속, 오메쾌속, 통근특별쾌속 등등의 열차가 다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신주쿠역에서 추월하는 놈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확실히 승객취급시간이 긴데다 기지 입출고까지 겹쳐 신호대기가 빈번한 신도림역에서 쓰면 좋을 법한 방법입니다. 지하를 더 파서 신도림역 승강장을 개선한다고는 하던데 언제 될는지는 모르겠네요.

    건물 안에 지하철 출구가 있는 경우는 우리나라도 흔치 않지만 좀 있습니다. 오목교역 1번출구던가...가 그렇게 되어 있었지요.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23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쪽이 더 먼저 도착했나요? :)

      신주쿠역 이후로는 츄오쾌속선 모든 열차가 같은 정차패턴을 갖기때문에 추월선의 용도라기보단 원할한 승하차취급을 위한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개인적 망상으로는 츄오쾌속선과 소부완행선의 운행패턴을 경인선이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우린 안될겁니다 아마

      경복궁역 6번출구도 건물안 출구이지요. 전 캐노피식보다 이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로에 충분한 안내표지가 있다는 조건하에요.

요코하마역에서 운좋게 바로 신1000형 진입!

신1000형이라고 말할 것 같으면
특쾌전용으로 만들어진 2100형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직통형차량이다. 도에이아사쿠사센에 들어갈려면 차량이 3문형이어야하고 앞에 탈출문이 있어야한다 (지하철이니까) 2100형은 2문이니까 당연히 못 들어가고 그래서 신형차량으로 만들어진게 신1000형 (옛날에 만들어진 차량중에 이미 1000형이라는게 있어서 "신"이 붙는다) 기본적으로 롱시트지만 차량말단에는 크로스시트도 있어서 편리하다.

케이큐의 차량답게 역시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하고 (4.0km/h/s) 5차도입분까지는 지멘스인버터를 사용해서 그 유명한 "도레미파인버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게 그 "도레미파" 인버터의 소리
우렁차고 맑은 소리가 난다. 아무튼 사진 이어진다




쾌특 12량



무서운 속도로 교행중


빠른 속도로 통과중




측선에 보통차가 기다리는 동안 특쾌는 그냥 쏜살같이 통과

카마타역 근처 입체화공사는 이제 진척도가 상당해 보였다. 벌써 상행선은 잠깐이나마 고가에 올라갔다가 내려가더라


C-ATS 120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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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역에 빠르게 도착


이 열차는 인상선으로 들어가서 회차해서 나온다


오오 싱글암팬터



회차선에도 빠르게 진입한다


바로 뒤따라온 시나가와행 급행열차. 어? 근데 케이세이센 차량인데 시나가와까지만 운행해? 여기서 차 돌려서 하네다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케이세이센으로 돌아가는 패턴인가?

옆에서 대기중이던 케이큐윙호
무려 요코하마역을 통과하는 출퇴근특쾌 열차다


라이너권이 있어야 승차가능하다. 그래서 탑승전에 표 확인 철저히
이 것을 끝으로 케이큐사진전 포스팅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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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클릭하면 쑥쑥 커지는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쇼난신주쿠선은 사람들이 그렇게 엄청나게 많이 타고 내리지 않는 곳도 들어가기 때문에 엄청나게 추울때를 대비에 저렇게 반자동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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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ichew.pe.kr BlogIcon 하이츄 2009.06.14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거 좋네요
    파리 메트로 타봤을때도 기계식 반자동문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도 있군요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15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도 중앙선같은데에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밤에 벌레 들어오는게 참 심하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한 번 구경가봐야죠

  2.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6.14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노선(?)이라고 생각했던 쇼난신주쿠에 저 문개폐 스윗치가 있는 걸 보고 놀랐지요. 그러고보니 중앙선 E233계도 개폐 버튼이 있었던듯...이제 저놈이 케이힌토호쿠에도 진출했군요.

    2007년 겨울인가...숙소가 칸나이역 근처에 있었습니다...만 카마쿠라, 오다와라에서 올때 무조건 요코하마에서 환승했습니다. 왠지 네기시센은 역이 많아 뵈는게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요코하마는 확실히 사진찍을 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도시 같습니다. 물론 그런 곳에는 커플이 많다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중화가는 두 번을 가봤는데, 요행히 둘 다 식사시간이었으나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하니 먹을 게 없었습니다. 뭐 딤섬부페같은게 많은 모양인데 너무 비쌌고 결국 첫번째는 칸나이역 근처의 규동집, 두번째는 이시카와쵸 역에서 피자를 먹었더랬지요(...)

    중화가 하면 생각나는 모터맨의 '중화특급 미나토미라이'...'다음은 전석 만석, 만한정석입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15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기시센은 역도 많고 그렇다고 급행이 팍팍 다녀주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쇼난신주쿠라인이 편하죠. 다만 문제는 쇼난신주쿠라인이 워낙에 뜸하게 와서 쇼난신주쿠타서 버는 시간을 다 버린다는게..

      요코하마 참 아름답죠. 커플도 참 많죠 ㅠㅠ
      여기도 불과 몇십년만에 신천지처럼 쫙 개발된 곳이라고 그러더군요

      다음은 챠한입니다 ㅋㅋ (팬터 내려!)
      미나토미라이센도 중화가역빼고는 다 지나가봤네요

주말에 오랜만에 다시 쓰는 여행기(라고 쓰고 막사진전이라고 읽는다)
이거 쓰는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열심히 찍어놓은 사진 그냥 컴퓨터에 썩혀놓긴 더 아깝고, 이거 왜 시작한거지 -ㅅ-;;; 그냥 사진 한장씩 풀면서 글 위주로 쓰면 편하게 넘어갔을텐데

어쨌던 에노시마 떠났으니까 요코하마가는 길목에 있는 카마쿠라쪽을 구경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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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ybreak81.tistory.com BlogIcon 사자의새벽 2009.06.13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사진전 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hichew.pe.kr BlogIcon 하이츄 2009.06.14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에노덴 정말 멋지네요

  3.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6.14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소주는 어디 있습니까!(에노덴하면 생각나는 에노덴보이)

    사진들 보면 고쿠라쿠지 역 앞이 그렇게 예쁘던데요 ㅎㅎ 안타깝게도 저는 하차해본 적 없어서...에노덴 연선은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저렇게 버스와 차가 끼면 빵빵거리는 것까지는 양반이지요. 맞은편에서 어물쩡거리면 지나갈 때 욕설을 시전해주시는 센스도(...)

    • Favicon of https://mystery.tistory.com BlogIcon 블루  2009.06.15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쿠라쿠지역 앞 정말 아기자기합니다.
      벚꽃이피면 정말로 아름다울 것 같은데, 초여름에가서 뭐 그냥 절이다? 이런 느낌밖에 안 받았어요
      고쿠라쿠지 찾아가기도 꽤 어려워요a 동네사람들한테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고구마소주는 규슈에서 800계 탄 다음에 먹는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