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가역에서 호리노우치를 거쳐서 케이큐쿠리하마로 와서 도쿄만페리까지가는 버스를 타고 도쿄만페리까지 갔다. 여기까지는 매우 순조로웠다.


주요 행선지가 보인다




도쿄만페리에 도착


듣던대로 도쿄만페리에 도착하니 "쿠리하마 꽃의나라"라고 써있는 간판이 멀리 보였다 (사진을 안찍었다 생각해보니) 그 간판을 따라서 쭉 따라 걸어가서 도착한 곳은 근처의 주택가였다! 간판 코앞까지 왔는데도 정작 쿠리하마 꽃의나라로 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 동네 할머니에게 여쭤봐서 겨우겨우 길을 찾았다. 산 중턱에 있는 간판 밑으로 작은 도로가 하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쿠리하마 꽃의 나라 입구가 나온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도착한 쿠리하마 꽃의 나라인데, 여기도 등산로였다 =_=... 내부를 쭉 둘러보는 코끼리열차같은게 있는 것 같았는데 등나무 밑에서 쉬고 계신 아주머니들 얘기를 들어보니 마지막차를 5분정도 차이로 놓쳐버렸다! 제대로 조사 안하고 막 구경온 동네라 (애초에 자료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진다. 여기까지 찾아온 노력이 아깝긴했지만 죠가시마 전체를 걸어가고, 칸논자키등대까지 또 걸어올라온 직후에 또 산을 오르자니 맥이 풀려서 그냥 포기하고 아주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좀 쉬다가 쿠리하마역으로 향했다.





여기서 그냥 쿠리하마역으로 갔어야했다





420m 라고 그랬는데...


근데 걸어가던 도중에 이정표에 페리공원이 보이는 것이다. 여기까지왔는데 페리공원이라도 보고가야할 것 같아서 이정표를 따라 페리공원방향으로 향했다.




근데 길을 또 잃었다 =_=....... 주택가를 500m는 걸어간것 같은데 페리공원은 나오지를 않고..... 지나가는분에게 여쭤봐서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있었다.



200m만 더 가면 된다



페리공원에 겨우겨우 도착했다. 고맙게도 공원바로앞으로 버스도 지나가기에 제일 먼저 한 것은 버스 시각표를 확인하는 것. 



버스시각까지는 15분정도 시간이 남아있길래 서둘러서 공원내부를 둘러보았다.





페리제독의 상륙을 기념하는 커다란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바로 앞바다에 페리제독이 "흑선"을 끌고 일본에 들어와서 대포 한 발 쏘지 않고 일본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사건은 국치라고 표현을 하는데 일본에서는 기념비를 세워놓고 일본이 근대화된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자축한다. 두 나라의 역사관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이 것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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