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7.21 도쿄여행기 5일차 (5/28)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 (4)
여행의 마지막날인 5일차에는 그냥 별 거 없이 미타카에서 지브리미술관 구경하고 곧장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원래 우에노공원도 가고싶었는데 비수기라고 방심했다가 지브리미술관 10시표 놓쳐버려서 일정이 이렇게 되버렸다 (...) 애초에 싸게 산 비행기표라서 일정이 이렇게 나와버린것도 좀 있지만.

어쨌던 미타카에 갈려면 신주쿠역에서 츄오쾌속선을 이용해서 미타카, 타카오방면 오렌지색 열차를 타면 된다. 소요시간은 특별쾌속 이용할 시 20분정도?


슈퍼아즈사처럼 멋진 특급열차를 이용해보고 싶지만 돈지랄이니까 그런건 먼 미래에 JR패스로 일본여행 왔을때나 해보자.



터널이 좁은 츄오센에서 틸팅을 구현하려다보니까 차량모양이 달걀처럼 되어있다. (그래야 커브구간에서 기울었을때 차량이 긁히지 않으므로) 현재 JR동일본에서는 유일한 틸팅차량이다. JR동일본의 다른 노선은 보통 선로개량이라던가 차량가감속향상으로 다니지, 홋카이도나 규슈, 도카이도처럼 틸팅에 많이 투자하지는 않는다. 지금 운용되는 E351계가 대체될때 어떤식으로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노선이다. 덧붙여 E351계는 처음으로 "E"라는 칭호를 달고 나온 차량이다. JR동일본이 자체개발했다는 뜻.



쨌든 내가 지금 신경써야할건 츄오센쾌속선이고, 운좋게 츄오특쾌가 바로 들어온다는거다. 미타카까지 중간에 한번 정차후 내달린다. 쾌속열차는 저 중간에 있는 역 다 선다.


초점이 안맞았지만 퇴근러쉬때 11,12번선을 전부 운용한다는걸 알 수 있다. 통근러쉬때는 도쿄방향으로 두개의 선로 운영.




그리고 지브리미술관에 도착.. 근데 여긴 실내촬영금지라서 밖에 정원처럼 꾸며놓은 공간밖에 사진이 없다. 상당히 잘 지켜지는 규칙이라 다른 블로그 뒤져봐도 별 다른거 없을거다. 내부는 지브리의 작품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아주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꽉 차있다. 가장 최신작인 벼랑위의 포뇨에 대한게 상당히 많은데, 난 그걸 못봤잖아? 난 조금 못 즐겼어 진짜로.
저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의 정원이 나온다.



식수대.




정말로 숲처럼 꾸며놔서 멀리서보면 이게 있는지 없는지도 제대로 분간할 수 없다. 입장도 통제되있고 전부 사전예약식이라 사람에 엄청나게 치이는 일이 없다.


옥상에 전시된 라퓨타에 나왔다는 로봇 (난 그걸 못 봐서..)
관광객들이 줄서서 사진찍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해 한국의 철싸대들은 사진찍고 난다음에 이제 동영상찍는다고 계속 죽치고 서있겠지 ㅁㄴㅇㄹ....


뒷면도 찍어주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찍었다.



이건 뭔지 잘 모르겠다. 위의 조형물 뒤로 나있는 오솔길로 따라가면 나오는 거.



저건 어느 세계 문자임?



위에서 말한 오솔길이다. 정말로 아기자기하다.
더 재밌는건 여기가 다 옥상위라는거다.


이렇게 밑이 아주 잘 내려다 보이는 옥상 지붕위는 다 풀을 심어놔서 정말로 숲에 건물이 파묻혀있는 그런 분위기?



입구에 줄선 사람들을 위한 천막. 내가 간 날 처럼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는 더욱 유용하겠다.




위에서 볼 수 있었던 계단을 내려온다. 머리를 잘 숙이지 않으면 정말로 꽝하고 부딪혀서 많이 아플 것 같다.



계단참이 없는데다가 폭이 좁아서 한사람이 겨우 지나가기때문에 일단 계단에 들어갔으면 끝까지 내려가거나 올라가야된다. 안그러면 길막 (...)



꼭 지브리의 만화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건물들. 내부도 지브리스럽다.


숲속의 지브리 미술관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가 있지만 저런거 비싸서 못 사먹어 (....) 차라리 규동한그릇먹고 한 군데를 더 보자는게 내 여행철학이다. 그래서 요번여행도 근성으로 걸어다니고 답사한 쇼난지역과 요코하마가 제일 재밌었다. 일본에 JR패스 여행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참 즐겁게 보내고 갈 것 같은데 모든것은 돈을 얼만큼 모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겠지.



최하층에 있던 물펌프. 마실 수 없는 물이라고 써있다.
사람들이 저거 펌프질하는거 사진찍길래 나도 그렇게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초딩들 때문에 포기 orz





얘네들 아직도 저러고 있어 orz



우왓 지브리스럽다



미타카역에서 탈 수 있는 커뮤니티버스. 네코버스가 오는건 흔하지 않다고 하길래 찍었는데.. 음 버스가 너무 빨리 떠나버리는 바람에 사진이 엉망이다 ㅠㅠ




ISO를 높혀야됬는데 제때에 높히지 못했어 ㅠㅠ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버스는 저 멀리로....


대신 플랫폼에 내려오자마자 츄오쾌속열차를 맞을 수 있게 됬으니 그걸 행운으로 삼자.
14시라면 그렇게 바쁜시간도 아닌데 열차간격이 참 바람직하다. 역시 물량의 일본수도권전철


츄오센에서 이미 201계는 찾아 볼 수 없다.


14시 3분에 출발하는 쾌속열차가 먼저 들어와서 승객을 내리고 뒤로 들어오는 츄오쾌속을 대피한다.






노란선이 소부센, 주황색이 츄오센, 왼쪽으로 있는게 통근특쾌 츄오쾌속 뭐 이런것들
확실하게 빠르다. 경인선도 복복선인데 이런것좀 못하나...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우린 안될거야 아마.







Posted by 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동현 2009.07.22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시댄스의 지브리컬렉션 from 상원을 버닝중인데 이런게 올라올 줄이야 ㅋㅋ

  2.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2009.07.22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노에 가느라 수퍼아즈사/아즈사를 둘 다 타봤는데 외관은 수퍼아즈사가 낫지만 내부나 탑승감 등은 수퍼아즈사보다 아즈사가 나았습니다. 차가 새거여서 그런가...

    미타카로 이동하면서 왕복 주오특쾌를 이용할 수 있었다니 운이 좋았군요. 주오 선은 조밀한 배차 간격으로 유명하지만 재작년의 가뭄으로 선로가 침수되었을 것이었겠습니다. 하지만 음사장은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배차간격을 대폭 늘렸을 것이었겠습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