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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1 부산여행기 - 철도물류전1
벡스코에서 명찰지급받고 입장 한다음에,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사진들은 그냥 갤러리식으로 올리고, 인상 깊었던 부스만 몇 개 글로 제대로 설명을 할까 한다. onlyblue씨 만나뵙고, 부산철도물류전 포스팅도 한다고 했는데, 아주 늦게나마 그걸 실천하게 되는 셈인가?

일단 엄청나게 커다란 부스 규모를 자랑했던 업체중 하나인 한국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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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에서 보여줄게 얼마나 있나 싶기도 했는데, 상당히 다방면에서 재미난것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일단 일반대중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건 역시 KTX의 시뮬레이터인것 같고, 반대쪽에서는 승차권발매단말기도 전시하여 벡스코방문기념 승차권을 현장에서 뽑아주기도했다.

아무래도 코레일은 다만 운영주체일 뿐이니 기술적인측면에선 협력업체들이 코레일부스안에 차려놓은 자리가 더 재밌었다. 최근 여기저기 보급되고 있는 PSD의 기본적 기술과 그 제반기술 - 2,3,4호선에 PSD가 있는 역에서 보면 열차가 스크린도어 차량한계에서 얼마나 어긋나있는지를 실시간으로 기관사에게 알려주는 커다란 전광판이 플랫폼 앞부분에 달려있다. 그리고 스크린도어때문에 플랫폼에 설치된 CCTV를 보는것이 어려워지므로, 무선으로 영상을 차량내 차장에게 전달해주는 시스템도 중요해진다. - 을 전시한 것도 있었고. 최근 선로규격의 향상과 더불어 기존 무도상교량을 유도상교량으로 바꾸는 공법에 대한 설명등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엄청나게 커다란 부스를 자랑했던 곳은 한국철도차량의 독식자라고 할 수도 있는 현대로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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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차량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업체다 보니까 실제 차량이라던가 실물사이즈 차량목업, 그리고 지금까지 해외에 납품한 철도차량축소모형등을 볼 수 있었다. 한가지 인상적이었던건 인천공항철도 특급형차량을 실제로 가져왔다는건데, 특급형전동차가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점에는 맘에들지만 그래도 스펙이 아무래도 딸리는게 아쉽다. 로템의 말로는 발주를 그렇게 받았으니 납품을 그렇게 했을뿐이라고하니 뭐 별 수 없지만..

한국고속철도연구의 차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HEMU-400x의 디자인목업을 본 것도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지금 한국철도기술로 어떻게 400까지 뽑아내겠다는지에는 회의감이 들지만... (HSR-350x)도 최대출력으로 겨우겨우 뽑아내서 겨우겨우 350 턱걸이하고서 350 돌파했다!라고 하는 판국에 400 돌파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차량의 디자인 방향을 "동차형"으로 해버렸기때문에 만약 저게 성공한다면 한국의 대차기술도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나 싶다. 대차라고 하는 물건을 쉽게 보기 쉬운데, 적어도 내 눈에선 이것이야말로 철도차량기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적측면에서) 아무리 출력이 좋고 선로가 좋아도 대차가 그 속도를 견뎌내지 못하고 사행동을 해버리면 탈선해버리니 말이다.

로템에서 신호쪽에도 손을 대고 있는지는 몰랐는데, ATC/ATO시연도 하고있을정도로 꽤 연구를 한 것 같았다. 고속철도신호시스템으로 LG산전쪽에서 하나 국산기술 개발한것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 것은 어떻게 되가는지 알 길이 없다.


서울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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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전에서 철도운영주체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은, 그만큼 철도물류전이 대중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부산에서 한 철도물류전에서 서울메트로를 보게 될거라고는 정말로 생각도 못했으니까...
서울메트로는 요즘 내세우는 기술인 자갈도상을 슬라브도상화 하는 공법을 주로 전시하고 있었다. 터널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치보다 10ppm 더 낮추겠다는 의지인데, 솔직히 소음부분까지 포기하면서 해야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선로를 60kg짜리로 바꾸는건 대환영이지만..
서울메트로에서 또 전시하고 있던 것은 협력업체가 개발한 슬림형게이트다. 기존의 게이트설비에 비해 훨씬 얇기때문에 같은 공간에 많은 게이트를 설치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혼잡도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IC카드 보급률이 엄청나게 높은 한국에서 가능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실제설치된 장비는 강남역에서 볼 수 있다.


우진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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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은 역시 부산지하철 반송선에 납품한 무인AGT를 간판으로 내걸고 전시하고 있었다. 말로 듣기만했지 실제로 어떤 디멘션인지 알게된건 요번이 처음이었는데, 차량내외부를 살펴보고 느낀점은 "일본의 신교통시스템을 제대로 답습했다"라는 점이었다. 전형적인 1방향 플러그인도어, 그리고 차내치수, 그리고 고무차륜의 배치까지. 그만큼 일본의 신교통시스템이 여기저기 써먹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좀 더 새로운 것을 보고 싶다고나할까.. 어차피 호환성은 포기한 AGT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것을 제외하고는 그닥 까일만한 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추후 올라올 포스팅에서 실제탑승기도 나오겠지만 승차감도 상당히 원만했고 말이다.



히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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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은 실제차량 전시라기보단 그냥 회사의 실적을 슬라이드식으로 전시하고 있었다. 부스에 나와계신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봤는데, 역시 철도쪽으로 나갈려면 한국에선 안되는건가 하는 회의감을 서로 느꼈다 -ㅅ-;; 인상깊었던 대화는 로윈에서 납품한 월미도모노레일에 대해 품평한것. "저게 장난감기차지 사람타라고 만든건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른거는 뭐 그냥 진로에 대한 얘기? 내가 사전등록할때 학교이름에 라이스라고 딱 써버려서 많은 사람들과 진로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화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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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소재를 만들고 있는 한국화이바다. 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TTX는, 틸팅기술에 대한 실험말고도 여러가지 실험을 함께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복합소재의 철도차량 적용에 대한 연구이다. 이 외에도 바이모달트램에도 적용된바가 있고... 저런 대형의 복합소재를 통채로 찍어내서 철도차량에 적용한다는게 그렇게 쉬운기술이 아니라서 (당장 알루미늄을 통채로 찍어내는 기술도 굉장한 기술이다) 저 기술이 국내에서 실현이 됬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복합소재의 특성상 깡깡이질을 못한다는게 한계라면 한계랄까? 철도차량에 적용할 경우면 모르겠지만 바이모달트램에 적용해서 실제 도로로 나간다면 깡깡이질을 못하는 것에 대한것도 해결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



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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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HI는 처음들어보는 기업이었는데 세계이곳저곳의 무인AGT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대단한 회사였다. 이 곳 부스에서 기억에 남는건 저 차량축소모형인데, 그냥 평범해보이는 대차지만 저게 능동조향이 된다. 그러니까 대차의 두개륜이 그냥 평행으로 항상 있는게 아니고 저게 능동적으로 기울어기지때문에 곡선반경이 18m까지 줄어들 수도 있고 곡선부에서 승차감도 엄청나게 좋아진다고... 이 분들은 우진산전의 AGT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셨는데, 한국기술로 이만큼 따라온것까진 좋지만 아직도 우리는 갈 길이 멀다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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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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